someday you will be loved
by 바나나씨앗
변명
다음은 며칠 전 꿈에서 내가 마지막으로 하던 말이다. 이것을 끝으로 나는 꿈에서 깼다. 물론 꿈에서 이렇게 장황하게 말했었을리는 없겠지만 이런 느낌이었다.

제가 이 자리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, 저는 악마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. 그것은 의도하지 않은 일이었습니다. 저의 실수였습니다. 아니 사실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. 제가 처음 기억하는 것은 정신을 차렸을 때 창문 밖에서 저와 함께 있던 그가 제 옆에 없었다는 것입니다. 제 옆에 있던 그를 저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밀쳤고, 그는 떨어졌습니다. 제가 두번째로 기억하는 것은 그가 떨어져있던 장면입니다. 최초에 그 많은 사람들이 제가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을 못 봤다는 것이 이상할 따름입니다. 저는 두려웠습니다. 그 날 일지를 잘못 적은 실수로 저는 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. 저의 완벽하지 못한 알리바이는 계속되는 거짓말로 더욱 조잡한 것이 되었습니다. 저는 변명을 하고 싶을 뿐입니다. 그리고 제가 얼마나 그 일에 대해 불안해 하였으며 들통날까 초조해 했었는지를 말입니다.

아 그렇군요, 아무도 제 말을 듣고 있지 않군요.
by 바나나씨앗 | 2009/05/04 02:39 | #1 : 나날 | 트랙백 | 덧글(2) |
트랙백 주소 : http://bananaseed.egloos.com/tb/2308525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
Commented by 니잊 at 2009/05/04 16:43
읭??? 무슨 꿈을 꾼 거야 이 아이는ㅋㅋㅋ
Commented by 바나나씨앗 at 2009/05/04 20:43
그냥 조금 어처구니 없는 꿈이었어 ㅎㅎ

:         :

:

비공개 덧글


카테고리
최근 등록된 덧글

by 배준영 at 10/17
그냥 조금 어처구니 없는..
by 바나나씨앗 at 05/04
네 전 사실 드림위즈 검..
by 바나나씨앗 at 05/04
오마이갓 좋은 정보인데..
by 바나나씨앗 at 05/04
읭??? 무슨 꿈을 꾼 거야 이..
by 니잊 at 05/04
아무 것도 안 깔아도 되서..
by 니잊 at 05/04
rss

skin by jesse